어찌하여 이런 몸을 주셨나이까, 정신은 그리도 연약하나 쉽게 다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 이런 몸을.

 

절망에 빠지는게 쉬운 만큼 육체적 좌절도 느끼고 싶으나 그리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오, 피를 흘릴 수 없는 것도 아쉬울 뿐.

 

그리하여 나는 삶의 원동력을 찾았나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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